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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 개괄

     

     

    에모리 대학교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소재한 최상위관 명문 사립대학이다. 에모리 대학교의 학부는 정식문리대, 2년제 문리대, 간호대, 경영대의 4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에모리 대학교에는 학부와 대학원에 모두 약 1만 5천 명 정도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부생 중 약 18%가 외국 유학생이다. 학부 재학생 중 백인이 41%로 가장 많으며, 소수민족으로는 동양계가 18%로 가장 많다. 교수 학생 비율은 8:1로 훌륭한 교육 여건을 갖고 있으며, 자연과학분야인 생물학, 신경과학을 포함하여 경영학, 심리학 등 상경, 사회과학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학교 재정 또한 매우 우수해서 대학교 자산규모가 무려 70.87억 달러고 2019년엔 전국에서 17번째로 제정적 자원의 풀이 많은 학교로 선정됐다. 에모리 대학원은 문리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워, 법학전문대학원, 경영대학원, 공공보건대학원, 간호대학원, 신학대학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뉴스&월드 리포트에 의하면 일바대학원과 전문대학원 역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는다.

     

    설립과 전통

     

    애모리 대학교는 1836년에 설립되었으며 조지아 감리교 연회의 존 에모리 감독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처음에는 3명의 교수와 15명의 학생으로 수업을 시작했다. 1915년 아사 캔들러로부터 기증받은 애틀랜타 지역의 부지로 캠퍼스를 이전했으며, 종합대학교로 승격되었다. 1919년 경영대학과 대학원을 신설했다. 남부라는 지역적 특성상 전국적인 명문대학교로 발돋움은 어려워 보였으나 1970년에 들어오면서 엄청난 속도로 발전을 했다. 1979년 애모리 대학의 동문인 로버트 우드러프로부터 당시 미국 대학 역사상 최대 단일 기부금인 1억 500만 달러를 받은 뒤 크게 성장했다. 실제로 에모리 대학 별명은 코카콜라 대학이고 코카콜라 회사에서 많은 지원금을 받고 있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때 모든 입학생들은 콜라를 마시면서 서로 입학을 축하해 주는 전통이 있다. 현재 경영대학과 신학대 이름은 전 코카콜라의 회장이었던 로베르토 고이주에타와 아사 캔들러에서 따온 이름이다. 에모리대에서 가장 큰 도서관을 비롯해 수많은 건물 이름들은 코카콜라의 회장이나 창업자 등의 이름에서 따온 만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헬스케어 및 공과대학

     

    에모리 헬스케어는 조지아주에서 가장 큰 의료 시스템으로서 조지아주의 7개 주요 병원을 구성하고 있다. 실제로 애틀랜타에 가보면 시내 곳곳에 애모리의 이름을 딴 대학병원이 있음을 어렵지 않게 눈치챌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본주가 학교 캠퍼스에 있고, 구 기관 사이에 산학 협력 체제가 잘 구축되어 있다. 2014년엔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미국으로 송환된 첫 자국민을 에모리대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치료한 사건은 CNN 등 미국 주요 매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윈쉽 암 연구소와 유인원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과 백신 연구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에모리대는 공과대학이 없는 몇 안 되는 명문대학 중 하나이다. 미국 최상위 명문대학인 시카고 대학교나 조지타운 대학교도 마찬가지다. 공대가 없는 대신에 애틀랜타에 있는 명문 조지아 공과대학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때문에 공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3-2 듀얼디그리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3년 안에 에모리대를 졸업하고, 남은 2년은 조지아공대에서 공부한 뒤 공학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에모리대학 학위와 조지아공대 학위를 5년 안에 받기 때문에 많은 학업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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