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공과대학교

입학성적 및 초봉

 

 

조지아 공과대학교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소재한 공립 대학으로서 퍼블릭 아이비리그의 일원이다. 카네기 분류에 의거하면 미국 내 최상위 연구중심 대학이며, US New 학부 기준 전미 3위의 공과대학이다. 주립대학 특성상 애틀랜타시와 동시에 성장하는 대학교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준다. 실제로 미국 남부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과재학교로 학부생들의 수준도 매우 훌륭하고, 대하원 역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곳이다. 입학 실적을 보면 현재 조지아텍의 학부 입학 성적은 College Board에 따르면 SAT 1600점 만정에 1400-1530점 수준으로 전국 상위 1-3% 사이이다. 졸업이 매우 힘들기로도 유명하다. 주립대의 특성상 입학생이 사립대보다는 많지만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는 포기자가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즉, 졸업이 어렵고 학점을 잘 주지 않기로 유명하며 특히 일부 공학 전공과목에서는 높은 학점으로 졸업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2022년 기준 학부 졸업생들의 졸업 후  초봉은 평균 85,000달러, 석사 졸업생의 졸업 후  초봉은 평균 114,000달러 정도 된다. 수요가 많은 컴퓨터과학 학부 졸업생의 초봉은 평균 113,000달러에 달한다. 85%가량의 조지아텍 학부생들이 졸업 전 취직한 상태로 졸업한다고 한다.

 

 

연구와 합격률

 

 

조지아 공대는 연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2022년 기준 총 예산은 약 23억 달러였는데, 이중 4억 달러는 조지아 주정부로부터의 지원금, 그리고 4억 5천만 달러는 등록금이었으며, 나머지는 각종 연구 프로젝트 및 기부금으로 조성이 되었다. 특히, 졸업생들의 기부금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국 내 공립대학교 중 최고이다. 한편, 조지아텍은 예산의 49%를 연구비로, 17%를 교육비용으로 사용하였다. 2023년 합격률은 16%로 합격자의 절반 이상이 Early Action 지원자였다고 한다. 물론 조지아 주 이외 지역 출신 학생들의 합격률은 이보다 현저히 떨어졌으며, 유학생들의 이 합격률은 바닥을 밑도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조지아텍은 몇 년째 학비 대비 높은 연봉을 자랑하는 학교로 뽑힐 만큼 합리적인 학비와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활동이 돋보인다. 최근 미국 내 자동차, 항공, 통신, 금융,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애틀랜타 주변으로 이전하며 지원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매년 합격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미국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에서 조지아텍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들이 자문 등의 부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지금도 나사에서 사용되는 우주복의 생산은 이곳의 섬유공학과와 연계되어 이루어지고 있다. 

 

 

순위

 

항공우주공학, 기계공학, 화학공학, 재료공학, 전지전자공학, 컴퓨터공학, 컴퓨터과학과 등은 미국 내 손꼽히는 수준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특히 산업공학과와 의공학과는 전미 1위이다.미국 종합대학 학부 공재 순위에서는 전미 3위를 기록하였다. 1위:산업공학, 의공학, 2위: 화학공학, 기계공학, 항공우주공학, 토목공학, 3위:환경공학, 4위:전지전자공학, 5위:컴퓨터공학, 6위: 재료공학, 컴퓨터과학순이다. 미국 종합대학 대학원 공대 순위는 전미 5위를 기록하였다. 1위:산업공학, 의공학, 2위:토목공학, 3위:전기전자공학, 항공우주공학, 4위:환경공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5위:재료공학, 6위: 원자력공학, 컴퓨터과학순이다. 2023년 미국의 시사주간지 U.S.New & World Report가 발표한 종합대학 순위에서 공동 33위에 랭크되었다. 주립대의 특성상 사립대와 대학 순위 산정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다. 이는 주 지원자들을 일정 수준으로 뽑아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문학 전공에 상대적으로 덜 집중하는 조지아텍의 특성상 종합대학 순위에서 비교적 불리한 것도 감안해야 하는데, 실제로 해당 주간지의 전공별 순위에서 조지아텍이 제공하는 공학 전공은 하나도 빠짐없이 10위안에 들었다.